운파월래
[서예로 즐기는 명언명구 1]
평생 동안 음미해도 물리지 않는 생활의 지혜
雲破月來
(운파월래)
雲(구름운), 破(깨뜨릴파), 月(달월), 來(올래)
구름을 뚫고 달이나오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이 어려움을 극복한 후 뜻을 이룬다는 의미로 비슷한 말로는 雲開見日(운개견일), 靑破鶴來(청파학래), 雲外蒼天(운외창천), 雲捲天晴(운권천청)을 들 수 있습니다.
작품해설
‘더 새로운 市民(시민)의 瑞山(서산)’은 충청남도 서산시가 새롭게 정한 시의 슬로건으로, 제가 태어나 어린 시절 자라온 내고향 서산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기원하며 서예 작품을 완성 하였습니다. 瑞-상서로울 서, 山-뫼산 즉 상서로운 땅이라는 뜻이며 고려 충렬왕이 하사한 자랑스런 지명으로 흔히 西山-서쪽에 있는 산-으로 착각하기도 하여 한자로 보아야 의미가 명확합니다. 한글은 흘림체로, 한자는 행서와 중국고대 문자 금문으로 혼용 창작하였고, 특히 山(산)자는 산의 상형성을 살려 맛을 낸 작품입니다.
운양 이영준
서협 서울대전 초대 작가
추사 서 예술 연구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인)
yjemax2018@gmail.com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11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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