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호(119호)

‘비트 바르게 담아’의 탄생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9. 8. 27. 20:02

[참든건강과학 스토리 25]

 ‘비트 바르게 담아’의 탄생

 

<참든건강과학, 이하 참든>에서는 신제품이 탄생하면 ‘자식을 낳았다’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제품기획과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고의 노력 끝에 비로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겠죠. ‘자식’이라는 애칭을 붙이기 위해서는 정직, 정성, 회복의 가치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아야하기에 신제품 출시 전까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참든>이 자랑스럽게 세상에 선보이는 자식, 신제품이 3년 만에 탄생하였습니다. 바로 ‘비트 바르게 담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참든>의 자식자랑 한번 들어볼까요?

 

‘비트 바르게 담아’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비트 바르게 담아’를 기획하기 시작한 건 올해 2월이었습니다. 당시 기획중인 여러 후보의 제품이 있었지만 많은 고객의 요청이 있기도 하였고, 비트를 조사할수록 가장 참든답게 비트를 담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양의 4대 채소로 꼽히는 특유의 붉은 빛을 띠는‘비트’는 많은 건강프로그램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어 찾으시는 고객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비트는 칼로리가 낮고 베타인, 안토시아닌, 엽산, 철분, 비타민, 칼슘,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게 특징이죠. 
‘비트 바르게 담아’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부분은 비트의 영양소와 본연의 맛을 맛있게 잘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비트를 먹고 또 먹어 볼 수밖에 없었죠.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비트즙은 물론 생 비트, 건조 비트 등 비트란 비트는 징글징글 할 정도로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것이 바로 ‘월동비트’였습니다. 우수한 원재료 확보를 위해 전국각지를 수소문 하였고 찾아다녔습니다. 그중 여름비트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고, 조직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제주의 청정 자연이 키운 월동비트가 선정되었죠. 덕분에 농가와 계약하여 원활한 공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트 바르게 담아’의 포장 디자인 작업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기존 ‘자연을 바르게 담아’ 브랜드 디자인라인에서 벗어나 비트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시도한다는 것이 많은 도전이었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Easy Cut 포장형태가 탄생하였고, 가방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식이 제일 예뻐보인다는 게 이런 걸까요? 

바르게 담기 위한 연구소의 노력
<참든>의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해 1월 신사옥으로 이사하면서 연구에 더욱 몰두 할 수 있도록 부족했던 많은 장비와 도구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잘 갖춰진 프로세스까지 더해져 제품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죠. 덕분에 기존의 제품을 보완하기도 하였고, 임가공제품개발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자사 신제품 출시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들도 개발되었지요.
그 중 부설연구소에서 자사 신제품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 바로 ‘비트 바르게 담아’이기에 연구소에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비트 바르게 담아’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담아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배합을 연구하였습니다. 기획출시팀과 매일같이 투닥투닥 회의하고 보완하며 준비하였죠. 여러 번의 시음회,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지금의 ‘비트 바르게 담아’가 탄생하였습니다.  
‘비트’에는 특유의 흙맛이 있습니다. 그 맛 때문에 비트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비트를 잘 드러내면서도 숨길 수 있는 이중적인(?) 레시피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석류와 사과였습니다. 비트의 영양소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숨기고 싶은 맛만 쏙 가려주는 최고의 궁합이었죠. 그리고 비트의 풍부한 영양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비트의 함량도 초기 레시피보다 높였습니다. 덕분에 더욱 깊고 진한 ‘비트 바르게 담아’가 완성 될 수 있었죠. 완성되기 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긴 시간이었지만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님들께 더욱 자신 있게 권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 바르게 담아’ 6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비트 바르게 담아’는 올해 2월에 기획을 시작하여 8월 초 출시가 되었으니 6개월 동안의 준비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셈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와의 시간을 돌아보면 애증의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만큼 저와 비트는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시간이었죠. 이제 ‘비트 바르게 담아’가 세상 밖으로 나왔고 저는 그 반응에 기대를 해봅니다.
출시 직전에는 200여명의 시음단을 통해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맛, 색, 향, 디자인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죠. 또한 제18회 ‘친환경 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여하여 시음 홍보도 진행하였습니다. “비트 챙겨먹으려고 했는데 이걸로 한번 먹어봐야 겠다.”, “디자인도 좋고, 제주도 비트라서 더 좋은 것 같다.”, “색도 너무 예쁘고 단맛이 있어 좋다.”등 젊은 층부터 할머님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보내주는 긍정적인 평가를 직접 들으니 그동안의 고생들이 한 번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응원 제대로 받고 왔죠.

<참든>의 모든 제품들이 그렇듯‘비트 바르게 담아’는 더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오롯이 전달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더 좋은 원료와 더 좋은 맛과 색, 디자인에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죠. 이 욕심이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더 욕심내서 담아내겠습니다.
애증의 마음, 애정의 마음, 부모의 마음, 감사의 마음, 건강한 마음, 이 모든 마음을 담아 ‘비트 바르게 담아’를 만들어 냈듯이 여러분들도 이번 명절엔 마음을 담아 소중한 분들께 ‘비트 바르게 담아’를 전해보세요.

 

(주)참든건강과학 농업회사법인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나노산단로 152
www.charmden.com 1668-0231 
기획출시팀 박민우 주임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19>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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