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파리 상하이! 그 실속은 과연?
[상하이 탐방] 동양의 파리 상하이! 그 실속은 과연? 중국 남방의 최대도시 상하이의 인민광장 지하철역 20번 출구를 빠져나오니 최대 번화가인 ‘난징루’가 떡 버티고 서 있습니다. ‘NO.1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 북적거리는 4층짜리 애플 매장을 보고 있노라니 여기가 진짜 중국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복잡한 거리를 따라 걸어가다가 만나는 곳은 바로 세계의 건축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웅장한 유럽풍 건축물이 늘어서있는 ‘와이탄’입니다. 영국의 빅밴(Big Ben)을 모방하여, 한 때 빅칭(Big 淸)이라 불렸던 대형 시계가 옥탑에 설치된 상하이 세관 건물에서는 매 15분마다 종소리가 ‘데~엥 뎅~’웅장하게 울려 퍼집니다. 그 옆으로는 인상 깊은 르네상스식 유럽풍 건물들이 자신들의 아름다..
2018년 11월호(제109호)
2018. 11. 1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