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30년,지치지 않는‘범죄사냥꾼 이대우 형사’
범죄와의 전쟁 30년, 지치지 않는 ‘범죄사냥꾼 이대우 형사’ 적성에 딱 맞는 경찰 처음부터 형사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3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려 이 직장 저 직장을 전전하였지만 3개월을 넘긴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경찰시험에 합격해 무도경찰, 속칭 ‘백골단’으로 불리는 형사기동대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맡은 업무는 80~90년대 초반 과격한 불법 집회시위현장에서 시위대를 해산, 체포하는 일이었습니다. 시위가 없는 날에는 범죄 다발지역이나 우범지역에 집중투입되어 범죄자들을 수사하고 검거하는 반쪽짜리 형사업무를 병행하게 되었는데, 형사 업무가 제 적성에 딱 맞았습니다. 이렇게 경찰에 몸을 담..
2020년 2월호(124호)
2020. 4. 2.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