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국문학도의 솔직 담백 이야기
[취준생 필살기] 세상을 보는 국문학도의 솔직 담백 이야기 Q.‘국어국문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청소년기 때에도‘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별나게 4차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청개구리처럼 인문학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인문학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초등학교 때는 지도(地圖)를 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이후 우리나라의 현대 소설이나 시를 읽는 시간이 점차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백일장도 몇 번 나가봤고, 글을 조금씩 쓰면서 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라디오DJ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대학을 가면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 거라 순진하게 생각했습..
2018년 6월호(제104호)
2018. 6. 3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