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동해안길 300km 공동체 자전거 종주여행
역동적인 동해안길 300km 공동체 자전거 종주여행 전세계가 우한폐렴이라는 된서리로 시작된 2020년은 슬프고,고통스럽고,우울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오타쿠만 ‘방콕’하는 줄 알았는데, ‘집콕’과 ‘방콕’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특출한 방어능력을 과시한 한국에 사는 우리는‘집콕’을 탈출할 매우 다행스러운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자전거여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공동체가 하는 여행으로 2016년(일본문화여행)과 2018년(중국문화여행)에 이어, 올해는 추석을 즈음해 유럽문화, 특히 르네상스문화를 위한 여행을 2년 전부터 기획했고, 르네상스의 출발지인 이태리의 다섯 개 도시(인물,역사)를 위한 팀을 구성해 사전연구여행까지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기에 근세에 서..
2020년 11월호(133호)
2020. 12. 12.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