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 is life!
[다른 곳에 있지만 함께한 시간] Riding is life! 일본 리포터 김지혜입니다. 멀리서 멤버 전체가 동해안으로 자전거 여행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동참하고자 일본에서 홀로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과 늦은 퇴근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실내자전거를 구입하고, 주말이면 도쿄 외지로 나가 자전거를 빌려 타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한-일간의 출입국은 금지되었고, 결국 멤버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아쉬웠지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데 말입니다. 이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다른 곳에 있지만 같은 시간대에 여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예전에 함께 갔던 제주도 자전거 여행처럼, 힘들 때 서로를 끌어주고 같이 목표를 달성했던 경..
2020년 11월호(133호)
2020. 12. 26.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