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마을 사람들 이야기
[6차 농업이야기] 수동마을 사람들 이야기 저희 수동마을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 위치한 곳으로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마을처럼 평균 연령도 높고, 각 농가당 재배면적도 그다지 넓지 않은 평범한 마을이었지요.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지만, 가끔 TV 등을 통해 듣는 2차 산업과 3차 산업을 통해 6차 산업을 만들어가는 마을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멀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인 2009년에 마을 이장이었던 저와 마을 분들은 ‘우리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그냥 있을 수는 없다’는 의기투합을 하게 되었답니다. 목표는 또 하나의 목표를 낳고 의기투합 속에 저희 마을 공동체가 첫 목표를 세운 것은 1년 동안 똘똘..
2019년 8월호(118호)
2019. 10. 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