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모던 블락(LE MODERN BLOC) 디자이너 이진화를 만나다!
[편집장 김미경이 만난 사람] 모던하고 간결한 삶, 그 안에 예술적 감성을 담아 디자인 하는 브랜드 르 모던 블락(LE MODERN BLOC) 디자이너 이진화를 만나다! 아버님이 유명한 ‘이림’ 디자이너입니다. 2대에 걸쳐 이 길을 걷고 있는데요. 아버님의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의상디자인을 1순위로 꿈꾸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아버지 매장에서 원단을 둘러보고, 가위로 잘라보며 천을 가지고 장난치며 놀았던 기억은 있습니다. 또 제가 3~4살 때쯤 어머니께서 외출하다 집에 돌아왔는데 인형에 옷을 입히겠다며 가위로 커텐을 다 잘라 놓아 혼을 내셨다고 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낙서할 때도 옷과 신발을 그렸으니, 은연 중에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시는 ..
2019년 8월호(118호)
2019. 8. 2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