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자전거, 커피, 여행이 있는 자전거샵 ‘봉바이크’
사람, 자전거, 커피, 여행이 있는 자전거샵 ‘봉바이크’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의 이야기꺼리라면 뭐니뭐니해도 외딴 곳에서 낭패를 당한 경험이겠지요. 특히나, 자전거는 장거리의 주요 이동수단이라 고장이 나더라도 버리지 못하고 끌고 가야 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런 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다들 충분히 공감하실꺼예요. 지난 공동체 자전거 종주여행에서 공교롭게도 주일 아침, 급격한 경사도의 오르막을 오르다 그만 변속부분에서 갑자기 문제가 생겨 그룹라이딩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삼척에서 문을 열만한 자전거샵에는 죄다 전화를 돌려보았지만 문을 연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삼척에도 전문바이크샵은 있을 법한데 싶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삼척시내에 위치한 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전화를 받으시길래 저..
2020년 12월호(134호)
2021. 1. 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