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의연한 농사는 가라! ‘위기를 기회로’
[상상팜 네 번째 이야기] 구태의연한 농사는 가라! ‘위기를 기회로’ 요즘 지인들과 통화를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들이 있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산골짜기에서 코로나는 걱정도 없이 지내니까 너무 좋겠다~”라고 말이지요. 그럼 저는 “도시보다는 사람들을 접촉하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맞아!”라고 하면서 “근데 더 큰 어려움도 있어”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왜냐고요? 소비가 일어나는 전통시장, 마트 등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짐으로 인해 농가들이 땀 흘려 재배한 버섯들이 판매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정상적인 시기의 유통가격보다 더 낮아진 가격으로 출하되어 농가들의 수익이 급격하게 떨어졌지요. 이런 외적 현상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이 상황들이 풀리지 않으면 수많은 농가들은 ..
2020년 5월호(127호)
2020. 6. 29.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