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해양의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을까?(2)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한국동란을 생각하며] 대륙과 해양의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을까?(2) 위의 제목으로 지난 6월호 글을 쓸 때에는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자 김정은은 벌써 중국을 세 번이나 방문했으며, 문대통령은 러시아를 예방하였고, 일본은 셈법이 매우 복잡해졌으며, 트럼프와 미국의 변화에 우리는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빠르게 변화되는 이런 결과들을 지켜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정전 이후 지금까지(1953-2018) 전쟁 없이 살다 보니, 한반도가 전쟁의 충격이 아예 없는 매우 평화로운 곳으로 착각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3년 내내 이 반도에 일어난 한국동란의 처참한 흔적을 지니지 않은 가족은 우리..
2018년 7월호(제105호)
2018. 7. 2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