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여유’의 두 바퀴를 끼고 달린 제주도 자전거 여행
[청소년 도전기 - 오빠편]‘배려’와 ‘여유’의 두 바퀴를 끼고 달린 제주도 자전거 여행 여행을 갈 때 마다 배우게 되는 것이 꼭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알게 된 것은 ‘배려’와 ‘여유’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자전거로 제주도를 돌아 본 경험은 있었지만, 그 땐 어른들이 함께 했고, 기간도 너무 짧았죠. 그래서 이번엔 저와 친구들끼리 다시 한 번 제주도 자전거 일주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뿐 아니라, 울릉도와 동해안 등으로 자전거 여행을 해본 저에게, 이제 자전거를 막 타기 시작한, 그것도 친구처럼 지내기는 하지만 누나와 여동생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저는 일찍부터 연습 계획과 코스를 생각하고..
2018년 4월호(제 102호)
2018. 4. 7.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