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자유'의 흔한 오류
[크래들코리아 교육현장칼럼 14]‘평등과 자유’의 흔한 오류 아이들에게 있어 자유와 평등이란 무엇일까요? 자녀들에게 자유와 평등을 어떻게 가르치나요? 많은 아이들은 ‘평등=공평’이라고, ‘자유=마음대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결코 쉽거나 단순하지 않은 개념이라 어릴 적부터 잘 이해 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의 두 사례를 통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진희와 선희는 8살과 6살인 두 살 터울의 자매입니다. 두 자매는 사이가 무척 좋습니다. 언니 진희는 항상 동생을 챙기고 아끼며, 선희는 언니를 무척 잘 따릅니다. 좀처럼 싸우지도 않는 이 둘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자매가 각각 다른 공간에 있을 때 문제가 나타..
2018년 6월호(제104호)
2018. 6. 3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