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를 만나다!!
[편집장 김미경이 만난 사람] ‘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를 만나다!! ‘저질체력’에서 ‘마녀체력’으로 나를 변화시킨 작은 동기 책상에 앉아 일하는 에디터로 쭉 나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젊었을 때야 건강했고, 어쨌든 힘든 워킹맘 생활도 잘 버텨냈으니까요. 하지만 13년차 에디터 생활을 하며 30대 후반의 저에게 남은 건, 고혈압과 스트레스, 저질체력이었습니다. 아이가 여섯 살쯤 되었을까요? 또래 부부들끼리 여름휴가를 맞춰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무려 다섯 가족이 미니버스 한 대를 대절해 2박3일 동안 지리산 근처를 돌고 오자는 데 의기투합 했지요. 도착해서 고기도 굽고, 평소처럼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가야 할 행선지를 정하면서부터 김이 새기 시작했어요. 체력 좋은 남자 몇이, 이왕..
2019년 9월호(119호)
2019. 9. 15.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