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을 찬 보안관
[삶의 도전이야기] 수첩을 찬 보안관 당당하게 시작하다! 보안관 생활 7년째... 대체 무슨 보안관인지 궁금하시죠? 보안관 하면 악당들을 소탕하는 서부극이 떠오르실 겁니다. 제가 담당하는 보안관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어린이를 살피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니 더 멋진 일이 아닐까요? 2010년, 서울 시내 국·공립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모집하던 첫해, 저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을 했습니다. 경찰, 군인, 교직원 퇴직자들이 주를 이룬 지원자 중에 여자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당했는데, 이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그때의 초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먼저 시작하자! 저에게는 이 일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녀들이 5~6세..
삶의 스토리
2017. 10. 1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