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기’ 전략
[크래들코리아 교육현장칼럼 18] ‘미루기’ 전략 미루다 [미루다][동사] 1. 늦추어 넘기다. 2. 억지로 넘기다. 3. 견주어 다른 것을 헤아리다.출처‘Daum 한국어사전’ ‘미루다’는 그리 좋은 느낌의 단어가 아닙니다. 시간을 늦추고, 일을 떠넘기며, 탓을 남에게 돌리기도 하는 것처럼 그리 긍정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허나, 가끔은 이런 ‘미루기’를 통해 아이들과의 사소한 분쟁을 없앨 수도 있는 재미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떼를 씁니다. 때로는 아주 많이 떼를 쓰기도 하지요. 때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아님 재미있어 보이는 어떤 것을 가지고 싶어서, 무언가를 하고 싶거나, 보고 싶어서 등등 이유가 아주 많지요. 아마도, 아이들 본능 속에 있는 모든 욕구를 ..
2018년 12월호(제110호)
2018. 12. 3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