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찐 영어 알버트 쌤! ‘이진구’
미국식 찐 영어 알버트 쌤! ‘이진구’ 영어와의 악연, 중국을 선택하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학을 아주 잘했습니다. 9단이 아닌 99단을 줄줄 외울 정도였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수학은 항상 1등급을 받아 제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영어점수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떨어지게 되었고, 재수를 결정한 후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고 나니 1점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삼수를 고민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중국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2006년 중국 청도에 도착했죠. 그곳에 중국 최초로 스타벅스가 생겼습니다. 이때만 해도 스타벅스 고객대상이 외국인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죠. 저는 동양인이긴 하지만 한국인이고, 마침 한류열풍이 불고 ..
2021년 6월호(140호)
2021. 6. 2.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