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달리며
일 년 몇 번 볼까 말까
노오란 황금 원반
매일 달리는 태양
한번 쉬지 않고
영원할 것 같은 에너지 내뿜어
누가 만들었나?
노옵다란 튼튼 철 구조물
절대 쉬지 않고
찌릿 전기를 보낸다
무한할 것 같은 에너지
마왕 대포한방에
내일 기약할 수 없고
무감각 우리
오늘도 지구별 에너지
쪽쪽 빨아 쓰고 있네
떠오르는 태양과 인간이 만든 거대 철탑의 조화를 보며, 시편19편을 떠올리며 작성한 시 입니다. 중의적 의미로 코로나19와 22년 우러전쟁을 통해 인간이 쓰고 있는 에너지의 한계와 역설을 표현했습니다.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52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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