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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의 주인공이 됩니다. ‘류훈열 스피치 나라’ 에 오세요!

2019년 4월호 (114호)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9. 5. 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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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훈련]

진정한 자신의 주인공이 됩니다.
‘류훈열 스피치 나라’ 에 오세요!

스피치를 가르친다 하면 예전부터 말을 굉장히 잘 하셨을 것 같은데요, 원장님은 어떻게 스피치를 하시게 되었나요?

 스피치를 교육한다라고 하면 원래부터 자신감이 넘치고 스피치를 잘하는 줄 아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게 긴장되어 떨리고, 화술 능력이나 화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 보고자 스피치를 시작한 경우가 굉장히 많죠.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웅변대회에서 여러 번 1등을 할 정도로 쾌활한 성격이었는데, 중학교 2학년 즈음부터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말수가 줄어들고 사색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철학이 좀 더 단단해졌다고 할까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중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추구했던 철학들을 내 생각 속에만 머무르게하는 게 아니라, 말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야겠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말이라는 것이 머리가 아니라 입으로 하는 것인데, 제가 생각만 많이 하고 말을 잘 안하다보니까 자연히 말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발표력도 부족했고, 목소리의 힘도 약했고, 발음도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해 보고자 리더쉽 스피치 학원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우연히 스피치 대회를 나갔는데, 어릴 적 웅변 실력이 되살아 난 것인지 대상을 받게 되었죠. 그리고 그 날 이후 기적적인 콜을 받았습니다.

스피치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이 우리 학원에 와서 강의를 한번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때 저는 “못합니다. 저도 말을 잘 못해 스피치 훈련을 받았는데 어떻게 강의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지요.하지만 강사로서 적합한 실력이니 딱 한번만 해 보라는 권유에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강사로서 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시험해 보는 자리였죠. 2시간 넘게 강의를 했는데,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한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3개월 후에 직장을 그만두고 스피치 강사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피치 나라’라는 이름이 특이한데요‘. 나라’라는 이름의 뜻과‘스피치 나라’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요?

 저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자신이라는 나라’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삶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라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외부의평가에 휩쓸려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까 생각하며, 자신감 없이 주체적 독립 주관의 철학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진정한 자기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치를 하더라도 자기 속에서 나오는 스피치를 하기보다‘, 이렇게 말하면 남들이 몇 점을 줄까? ’하며 평가의 잣대를 외부에 두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저는 참으로 타인이 보더라도 존경할 수 있는 그러한 철학을 가진 주인 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로 ‘스피치 나라’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스피치 나라의 교육 철학이자 사명은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능력을 깨우고 영혼을 맑게 해서 세상을 밝히자는것입니다. 또한, 스피치 나라의 교육을 통해서 인생의 성공을 꿈꾸고, 진리를 깨닫고, 일상이 행복해지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스피치 나라의 교육을 세부적으로 표현하면 스피치, 자신감, 보이스, 이미지, 리더쉽인데, 이 다섯 가지는 각각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우리를 아주 훌륭한 화술가로서 스피치를 뽐낼 수 있습니다.


자기 PR 시대, 이제는 개인이 브랜드화 되어가고 있는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자신감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사람이 나이가 40세 초·중반을 넘어 가면서 자신의 철학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다면 굉장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 또한 제 인생철학을 12가지 정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오랜 세월 동안 깨닫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계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편적인 어떤 가치, 이미 과거로부터 인간이 만든 통습, 관습, 패러다임 등에 휩쓸려서, 자신은 사라지고 자기가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편성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보편성을 이해하고 아우르면서 자신의 철학을 세워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보니까 자신감이 없고, 불안감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불신하고, 즉 제한적인 신념을 가지고 “나는 못해, 안 변할거야”라며 “몇 십 년 동안 습관화 되어 있는 게 어떻게 변하겠어. 어떻게 사람이 변화겠어”
라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력을 해도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 된 듯하나, 그 본질적인 내면의 뿌리 깊은 사고방식 때문에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 자신감 없고 기쁨과 친화력이 없는 상태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요.
이러한 분들에게 조언을 해 드리자면, 자기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를 낮게 평가하지 말고 자신을 존중하면서 자존감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과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중요시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 올바름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의 평가에 나의 철학이 과연 몇 점짜리인지 따지지 말고, 자기가 자신을 생각했을 때 얼마나 가치가 있고, 올바르고 선한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스스로 존중할 때, 우리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또 부정적인 생각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5,000회의 스피치 강의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사례를 말씀해 주신다면?

 기억에 남는 사례를 다 말하려면 2박 3일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한번은 수십 년간 자신을 수행하며 산 속에서 도를 닦으신 분이 오셨습니다. 왜 스피치를받으러 왔을까요? 그 분의 말과 풍채 속에서 굉장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을 느낄 수가 있었죠.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깨달음을 입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분은 오랜 세월동안 느끼며 깨닫고 있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스피치 교육을 받으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저와 함께 스피치 훈련을 하면서 만족스러워 하셨고, 지금은 국내·외를 다니면서 스피치를 통해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신체장애가 너무나 심해서 스피치 표현이 잘 안되시는 문학 박사님이 계셨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해본적도 없고 긴장이 되어서 못하겠다는 거예요. 그때 저를 만나 함께 훈련을 하며, 강의를 하게 되셨습니다. 1년 후에 교수평가에서 2위를 하셨다며 아주 기뻐하면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이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요?

 ‘스피치 나라’를 사람들에게 알려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좀 더 많이 만나고, 많은 분들에게 ‘스피치 나라’의 교육을 알려주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제 교육을 받았던 한 분이 제가 ‘스피치 나라’를 설립 했을 때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 원장님을 몰라서 스피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못 오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 잘못이 아니고 원장님 잘못입니다”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원장님의 ‘스피치 나라’를 알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굉장히 감사하게 들렸고,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스피치 훈련]
                                                                                                             류훈열 스피치 나라 원장 류훈열
                                                                                                     02-737-5588 / http://speechnara.com
                                                                                                  서울시 종로구 종로 69 YMCA 5층 502호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14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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