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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사전)연구여행’과 ‘고전이 된 문학에 대한 비평’

2019년 11월호(121호)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9. 11. 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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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칼럼을 시작합니다!]

‘유럽문화(사전)연구여행’과 ‘고전이 된 문학에 대한 비평’


1. ‘유럽문화(사전)연구여행’으로서의 글
신개념의 문화신문인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어떤 식으로 진행 할 것인가는 숙고하고 있지만 미리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전에 연구여행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지역, 건물, 음식, 풍속 등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자체를 탐험하는 것이라면 꼭 장소에 가지 않아도 자료들이 엄청나게 널려 있기 때문에 이런 사전연구여행은 매우 흥미롭고 좋은 결과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할 때 경험성과 즉각성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그만큼 더 다양하고 풍성한 자료들을 섭렵함으로서 오히려 보충되고도 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몸으로 하는 여행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후 상상으로 여행하던 지역을 실제 몸으로 섭렵하면서 그동안 유럽의 문화(명)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한 것을 확인하거나 수정한다면 훨씬 보람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호(2019년 11월호) 글은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동양문화, 그리고 정반대로 서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서양문화 모두를 상대적인 것으로 내려놓고, 다양한(계층, 연령, 남녀 등) 한국인들이 써내려갈 ‘유럽문화(사전)연구여행’에 대한 글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들은 각자가 선택한 유럽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지역, 인물, 역사, 철학, 종교 등)을 조금씩 다루어가며 유럽에 대한 하나의 혹은 다양한 시각들을 모자이크처럼 만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2. ‘고전이 된 문학에 대한 비평’으로서의 글
<행복한 동네 문화이야기>는 문화 신문에 걸맞게 문화(명), 즉 인간이 사는 삶의 전면을 다양한 관점과 각도에서 포괄하려는 근본적인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인들의 모든(나이, 남녀, 교육, 지역, 경제 등의 차이를 뛰어넘는) 차원의 삶을 다루면서 점차로 문화의 중심으로 깊이 들어가 과학, 환경, 법, 사회, 경영, 경제, 철학뿐만 아니라 심리, 미술, 음악, 예술일반, 디자인 등의 지평으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혹은 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비평입니다. 다음 페이지에 나올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1980) 해체하기 재창조하기’는 유럽문화(사전)연구여행과 고전이 된 문학에 대한 비평 차원에서 씌여진 글입니다.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21>에 실려 있습니다.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는 

  • '지역적 동네'뿐 아니라 '영역적 동네'로 확장하여 각각의 영역 속에 모여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그 속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문명, 문화현상들을 동정적이고 창조적 비평과 함께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국내 유일한 동네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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