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후 맛 본 울릉도의 아름다움
[울릉도 여행기] 실패 후 맛 본 울릉도의 아름다움 울렁울렁 3시간 운!항!통!제! 맙소사! 혼자서 포항까지 왔는데... 울릉도에 들어가기 위해 꼭 타야 되는 배를 날씨 때문에 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아요! 다시 가면 되지요! 혼자 하는 여행을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며, 스스로 계획을 짜고 준비하며 얼마나 노력했는데요! 일주일후, 더 꼼꼼한 준비를 마치고 저는 무사히 울릉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배를 오래 타보지 않았던 저는 뱃멀미를 하는 줄 몰랐거든요. 여러분, 3시간 내내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울렁거림을 아시나요? 또 출렁거리는 배 위에서 걷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겁니다. 결국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섰는데, 출렁거리는 배에 비틀비틀...
2019년 4월호 (114호)
2019. 6. 1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