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클래식화를 꿈꾸는 초 긍정녀! 뉴 월드오페라단 ‘김지은’ 단장
한류 클래식화를 꿈꾸는 초 긍정녀! 뉴 월드오페라단 ‘김지은’ 단장 반주자에서 ‘오페라 코치’를 꿈꾸다 맞벌이 하시느라 바쁘셨던 부모님 덕분(?)에 4세부터 무용학원을 시작으로 다니지 않은 학원이 없을 정도로 많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유독 마음이 가는 것은 피아노였어요. 어릴 때부터 결혼식 반주와 더불어 성당에서 미사반주를 하며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갔죠.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집안 유일하게 작곡을 전공하신 작은 아버지의 권유로 고향인 함양에서 진주, 사천까지 매주 버스를 타고 레슨을 다닐 정도로 피아노에 몰입했습니다. 예고에 진학해서는 피아노레슨 선생님의 남편분이 성악가여서 반주를 많이 할 기회를 얻었고, 특히 유럽에는 ‘오페라 코치’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죠. 이를 계기로 오페라..
2020년 9월호(131호)
2020. 11. 1.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