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효과
[나의 심리 한번 들여다볼까요? 3] 소유효과 : 자신이 지금 소유하는 물건을 높이 평가하는 심리적 효과 혹시 암표를 사 보신 적이 있나요? 경제학자 댄 에리얼리와 지브 카르몬은 미국의 듀크 대학교의 학생들 사이에 몰래 끼어서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에 대한 암표를 거래하는 실험을 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기꺼이 평균 170달러를 내고도 암표를 사고 싶어 했는데, 이것은 일반적 암표가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추첨으로 입장권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그 입장권을 얼마에 되팔겠느냐고 물었을 때에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무려 14배나 높은 2,400달러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경제학자인 리처드 탈러와 유명한 심리학자 대니엘 카너만은 이것을 ‘소유(물)효과’라 불렀는데. 이것은 인간이 물건을..
2019년 6월호(116호)
2019. 10. 1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