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을 아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미친 사람, 수익 창출이 아닌 오로지 사람을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달려가고 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대도시도 아닌 ‘강릉 옥교’라는 시골마을에서 말이지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열정의 교육가이자 마을 활동가인 김기홍 대표입니다. 가정에서는 육남매(2남 4녀)의 아버지이고, 지역에서는 아동, 청소년, 청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활동가입니다. ‘이을’ 협동조합으로 제2의 인생을 지금으로부터 11년 전(2008년), 서울에서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늘 마음 한구석에서 떠나지 않았던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삶을 살겠다’는 제 자신과 아내와의 약속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으..
2020년 1월호(123호)
2020. 1. 20.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