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를 통해 배우는 인생
[실패 스토리]사업실패를 통해 배우는 인생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이긴 하나 좋은 경험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업을 하며 다들 그렇듯 우여곡절이 있었고, 예상보다 잘된 때도 있었으며 예상대로 되지 않은 때도 있었다. 내 느낌에는 그때의 사업이 인생의 축약판이었다 말하고 싶다. 사람들과 어울려 진행했던 사업이 우리네 인생에서 겪을 법한 많은 에피소드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첫 시작은 지인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2006년 즈음 서울에 올라와서 와인을 배우기 위해 갔던 사업체에서 어떤 형님을 처음 만났는데, 인상이 참 좋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캐릭터였다.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나 반대로 지나치게 고민하는 성향이 있던 나머지 진취력은 부족하다 싶은 그런. 반대로 나의 성향은 일을 벌..
2018년 4월호(제 102호)
2018. 4. 3.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