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정치적 정체성은 왜 폭압적,독재적인가?
[러시아 문화(명) 4] 러시아의 정치적 정체성은 왜 폭압적,독재적인가? 21세기의 세계패권이 이동할 동아시아의 삼국(중국,일본,러시아)과 한반도,한민족 21세기에는 세계의 정치적 패권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미국에서 동아시아로 넘어오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는 아날학파의 예견이 점점 실제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미국으로 패권이 이동할 20세기 초에는 같은 서양문화(명)권에, 앵글로 색슨이라는 민족적,역사적 공통성을 비롯한 여러 유사성 때문에, 그 전환이 폭력적이지 않았고 아주 매끄러웠습니다. 그렇지만 21세기에 있어서 패권의 이동은 단순히 민족,국가 차원이 아니라, 문화(명)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매우 폭력적일 위험이 있습니다. 트럼프 말기부터 현재 바이든의 초기까지, 미-중 사이에 점증하..
2021년 8월호(142호)
2021. 8. 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