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3일, 5대륙, 46개 나라 여행, 400여장 그림 - 김물길 화가를 만나다
[아트로드 여행기] 경복궁역에서 내려 빠른 잰걸음으로 ‘서촌 파레드 서울’로 향했습니다. ‘색갈피’전을 열고 있는 김물길 화가를 만나기 위해서였죠. 좀 더 일찍 도착해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전시되고 있는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인간과 자연을 기발한 창의성에 잘 녹여 표현해 감탄을 자아내는 주인공을 빨리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김물길 화가를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먼저 ‘색갈피’전시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요. ‘색갈피’전시회를 통해 처음 저를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전시회는 저의 총 다섯 번째 개인전입니다. 2014년부터 매 해 전시를 했었는데요. 전에 했었던 전시들은 다 큰 테마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전시회인 ‘색갈피’에서는 그동안 전시된 적이 없었던 세계여행, 한국여행을 하..
2018년 10월호(제108호)
2018. 10. 7.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