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 경덕왕, 대통령
[조경철 역사칼럼 4]문무왕, 경덕왕, 대통령 과거, 나라는 어떻게 잘 다스렸는가? ‘문무왕’은 신라 31대 왕으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문무왕의 아버지는 태종 무열왕(‘김춘추’)이고, 어머니는 김유신의 누이동생인 ‘문희’이죠. 문무왕은 일단 삼국을 통일하기는 하였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외부인 당나라와 일본 특히 후자의 침략이 정말 걱정이었지요. 그래서 무너진 성벽을 수리하고 성벽을 새로이 쌓아서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긴 전쟁을 치른 백성들에게 다시 일을 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백성들이 존경하는 ‘의상스님’을 불러서 백성들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왕의 부르심을 받은 의상은 왕에게 물었습니다. “역사상 무너지지 않은 성은 없습니다.” 왕은 말이 없었..
역사/조경철의 역사칼럼
2017. 12. 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