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현상(Heat Dome)에 구워지고 있는 지구
[최승호의 환경칼럼] 열돔현상(Heat Dome)에 구워지고 있는 지구 1,000년에 한 번 일어날 사건 올 여름은 살인적인 더위로 모두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49.6도 무려 50도까지 육박하는 기온이 일주일 간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캐나다는 에어컨이 필요 없는 지역으로, 특히 벤쿠버는 더욱 에어컨이 필요 없는 도시입니다. 가장 더운 8월의 최고 기온은 23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은 웃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는 폭염으로 현재 700명이 사망하였고, 180건의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화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북서부의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도 피해가 컸습니다. 북미의 살인적인 폭염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1,000년에..
2021년 8월호(142호)
2021. 8. 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