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골목 대장, 좌충우돌 골목탐색하다
[골목문화 탐방기 2] 인천골목 대장, 좌충우돌 골목탐색하다 자본이 흐르는 골목 골목은 시간의 겹이 쌓여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집과 집 사이의 난 길, 공간이기에 단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시간이 무시되는 공간을 만드는 곳에서는 골목은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인 장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개발중독자에게는 골목은 공략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골목 안 공간에 내재한 시간의 겹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골목을 상업화하는데 성공을 거두는 사례도 있습니다. 골목의 공간을 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해 새로운 트렌드로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프로젝트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거대 자본을 앞세워 거점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한 후, 카페를 비롯한 식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만듭니다. 순차적으로 지역 특성을 ..
2019년 5월호(115호)
2019. 7. 1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