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희 ‘진달래’와 사무엘 울만 ‘인생의 선물’에 대한 시평
[우리, 문학이야기 해볼까요? 1] 전연희 ‘진달래’와 사무엘 울만 ‘인생의 선물’에 대한 시평 올해부터 새로운 칼럼 [우리, 문학이야기 해볼까요?]를 시작합니다. 글 쓰는 이들은 전문문학가가 아닌 문학 아마추어들로 문학작품에서 얻은 창조성과 자양분을 일반인들의 삶에 녹아들게 하려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나름 자세한 이해와 분석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학이 실제적 삶과 관련을 가지는 차원을 발견하는 일일 것이며, 아마 저자들도 이런 목표로 하는 대화를 기뻐할 줄 압니다. 가장 먼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개인적, 국가적, 세계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매우 탁월한 두 편의 시를 골랐습니다. 한편은 너무나 한국적이고 친숙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매우 교훈적..
2020년 2월호(124호)
2020. 4. 4.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