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절곤 날다
[retrospective & prospective 6.공공장소 예절] 쌍절곤 날다 공연장의 하루는 늘 사건, 사고의 연속으로 채워집니다. 관객에게 겉으로 보여지는 무대의 모습은 늘 평온하지만, 완벽한 공연을 위해 무대 뒤는 늘 분주하고 공연을 향한 모든 파트들이 팽팽한 긴장감 속해 진행하는 편입니다. 공연장에서 일하는 스텝들은 매일 무사히 최상의 상태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을 하고 감동을 간직한 채 귀가하길 바랍니다. 실은 그날도 우리의 바람은 적어도 그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 남은 연말이었고 국내 굴지 기업의 송년 기업콘서트여서, 관객들은 모두 기업관계자와 임직원 가족들이었습니다. 공연장 스텝들은 무대와 로비를 살피며 공연 전 마지막 점검을 마친..
예술/Retrospective & Prospective 칼럼
2017. 11. 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