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방앗간’ 들어보셨나요?
[업사이클링 스토리] ‘플라스틱 방앗간’ 들어보셨나요? 쌀 대신 플라스틱을 빻는 방앗간 우리는 묵은 쌀을 대부분 방앗간에서 빻아 떡을 만듭니다. ‘플라스틱 방앗간’에서도 묵은 플라스틱은 아니지만,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지인을 통해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데이브 핫켄스의 ‘프레셔스 플라스틱(precious plastic)’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접한 후, 한국화 시킨 이 프로젝트가 공모에 선정되어 작년 7월 플라스틱 방앗간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오픈소스로 도면을 공개해 플라스틱을 조각내는 분쇄기와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할 수 있는 압출기, 사출기를 누구나 제작해 업사이클링에 참여..
2021년 8월호(142호)
2021. 8. 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