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엔 디아파라과이에서 시작한 인생 2막
부엔 디아 파라과이에서 시작한 인생 2막 은퇴해서 코이카 자문단으로 출국하기까지 “부엔 디아” “께딸” 파라과이에서 아침에 출근하면 서로 주고 받는 인사말입니다. “부에노스 디아스”(좋은 아침)라는 아침 인사를 줄여서 “부엔 디아”라 하고, “께딸”은 “안녕?”정도의 의미입니다. 지구 반대편 남미의 내륙국이면서 남미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파라과이로 가게 된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에 의해서였습니다. 저는 2019년 2월 28일 초등교직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3~6월까지 가사 돕기, 국내외 여행, 독서, 텃밭 농사, 도봉산 산책 등을 하며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인생 2막을 준비한다는 것은 마치 한 줄기 강물에서 한없이 넓은 바다를 만나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
2020년 5월호(127호)
2020. 6. 30.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