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직, 샘물호스피스병원 요양보호사
나의 천직, 샘물호스피스병원 요양보호사 안녕하세요.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도성호입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였어요. 지인의 권면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편안히 갈 수 있도록 돕는 요양보호사 일을 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15년 전에 들었던 이 말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고, 앞으로 이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생각되어 일을 하면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집에서 ‘샘물호스피스병원’이 있는 용인까지 버스로 2시간이나 소요되는 거리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기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일반 요양원에서 2년 동안 일하며 주로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단순한 일을 해서 그다지 힘든 일은 없었습니다. ..
2021년 2월호(136호)
2021. 2. 28.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