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희 문 -
어차피 춥고 무서운 겨울 밤 같은 세월 살아갈 바에야
마음속에 하늘을 가꾸며
별을 심자
어두운 세상 어두울수록 빛나는
추운 가슴 추울수록 따뜻한
서러운 밤 서러울수록 정겨운
그 옛날 질화로 속의 불씨 같은
별을 심자
아무리 슬픔과 아픔이 앞을 막아도
한 발 물러서서 더 멀리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 속 제일 깊은 하늘에
별 하나 지면 또 하나 심고
또 하나 지면 다시 둘 셋 심고
곤고한 일 바다의 물이랑처럼 밀려와도
허망의 잠 자꾸 무겁게 눈 감겨 와도
새로운 별 자꾸 모종내어
마감 시간 마지막 그 순간까지
빛의 씨앗 싹 틔우듯, 꽃 피우듯
별 하나, 별 둘, 별 셋 …
별같이 깨어 별을 심자
이 글은<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23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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