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 더, 아니 여러 번 더, 좀 더 먼 곳을 향해!!
[세일링 체험기 1] 꼭 한 번 더, 아니 여러 번 더, 좀 더 먼 곳을 향해!! 세일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 기차에서 오만가지 생각들이 다 들었습니다. 같이 간다는 누나와 형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어색하지는 않을까부터 시작해서 뱃멀미와 비에 대한 염려 등 걱정을 한 보따리 짊어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배를 같이 탈 선생님과 형 누나들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어색함에 질식할 것 같았지만 이에 지지 않으려 밝게 행동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차로 이동하며 이야기도 나누면서 어색함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요. 상상했던 것보다 요트는 작았지만 세일을 펴고, 바람의 방향을 읽고, 세일의 방향을 요리조리 바꾸며 움직이는 배를 보니 무척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타도 설레고 재미있는데 내일..
2019년 10월호(120호)
2019. 12. 3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