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역사 (2)
[자전거 칼럼 2] 자전거와 역사 (2) 나의 자전거 역사 두 가지 에피소드 중학생 때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과 입시로 자전거와는 잠시 멀어지게 되었죠,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된 것은 군 생활 때였습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탄 것은 아니었지만요. 저는 공군에서 정비사로 장기복무를 하였는데요. 정비를 하다보면 활주로에 있는 먼 격납고까지 가야 할 일이 생깁니다. 원래 차량 지원을 받아서 가야 하는데, 차량 지원을 받을 수 없을 때면 자전거로 가게 되었습니다. 항공기가 주기 된(세워진) 주기장과 택시웨이(TAXIWAY :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어지는 통로, 유도로)를 자전거로 타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나 못하는 재밌고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전역 후, 직장을 ..
2020년 3월호(125호)
2020. 4. 12.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