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세먼지 유감
[최승호의 환경칼럼] 돌아온 미세먼지 유감 얼마 전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우리나라의 언론과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강해지자 중국 중앙정부가 한국에 대해 한 소리를 했습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5년간 35% 가량 줄어들었다고 말입니다. 더 나아가 자국의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일본 등 주변국의 미세먼지 피해 항의에 대해 줄곧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자국의 감축노력만을 강조하면서 말입니다. 베이징과 주변성들의 미세먼지 감축은 제가 지난 호에서 말씀드린 대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베이징 발 미세먼지가 중국발 전체 미세 먼지량의 몇 퍼센트나 비중을 차지할까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모..
2019년 3월호(제113호)
2019. 4. 22.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