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 - ‘작은 생각의 차이, 변화의 시작’
[크래들코리아 교육현장칼럼 7]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 ‘작은 생각의 차이, 변화의 시작’ 제가 군대에 있을 때였습니다. 저보다 1기수 위의 고참인 박일병은 평소에 ‘허허실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약간은 어리숙하고 화를 낼 줄 잘 모르는 그런 순한 사람이었지요. 어느 날 비상훈련이 있던 새벽 2시쯤 갑작스런 비상 사이렌 소리와 함께 내무반 모두는 놀랐고, 말년 고참들은 불만스런 목소리로 잠을 깨웠다고 짜증을 내었습니다. 잠시 후 군복을 모두 입고 밖으로 집합하러 나가려는 순간, 비상훈련을 해제 한다는 방송이 나오자, 고참들은 더욱 짜증을 내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였지요. 그런데 박일병은 ‘실실’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3분도 채 지나지 않는 긴장상태가 풀어질 새도 없는 저는 박일병에게 “왜 기분이 ..
교육/크래들코리아 교육현장칼럼
2017. 9. 1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