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통섭이라고요? 꿈 깨시지요! 1편
[서양문화(명)의 황혼에서 새로운 문화(명)의 여명으로 18] 융(복)합, 통섭이라고요? 꿈 깨시지요! 1편 서양문화(명)가 주도하는 가운데 하나가 되어가는 21세기의 지구촌은 그 문화(명)가 황혼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절감하지 않은 채 많이들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급속하게 녹아내리는 것과 같은 충격적 환경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앞에서 약간씩 고뇌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곧 ‘나몰라라’ 잊어버리고 이기적인 개인의 일상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그렇지만 점차로 이런 피할 수 없는 고뇌들이 쌓이면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보다는 절망이 누적되어 전세계에 3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최근의 보고가 점차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
인문학/황혼과 여명
2017. 8. 2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