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 정권찬탈자들은 어떻게 종교(신도)를 정치에 이용하였나? (1)
[큐슈를 통한 일본 사후여행으로서의 연구] 메이지유신 정권찬탈자들은 어떻게 종교(신도)를 정치에 이용하였나? (1)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2017년의 후반부(10, 11, 12월)에 큐슈를 통한 일본 사후여행으로서의 연구주제로 ‘메이지유신’을 잡았던 이유는 일본인들이 가장 자랑하는 역사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과연 그 역사가 그들이 자신들 뿐 아니라 세상에 내어놓고 자랑해도 될 건지 아니면 정반대로 자신들과 아시아인들을 파멸로 내몰았던 청일전쟁(1894)부터 2차대전(1945)까지의 전쟁의 광풍을 일으킨 기초를 세운, 부끄러운 것이었는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그 역사는 불행하게도 후자 쪽에 속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우리의 해석(부끄러워해야 할..
인문학/황혼과 여명
2018. 1. 17.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