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별 ‘아구스틴 바리오스 망고레’
[노익호의 음악칼럼 2] 파라과이의 별 ‘아구스틴 바리오스 망고레’ 파라과이에서 쓰는 50,000 과라니의 화폐에 인쇄되어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 인물이 누구일까요? 그건 바로 ‘아구스틴 바리오스 망고레’(Agustín Barrios Mangoré, 1885.5.5~1944.8.7)입니다. 그닥 알려지지 않은 나라 파라과이 파라과이는 남미대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메리카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나라입니다. 웅장한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 국경을 맞댄 파라과이에 있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라는 멋진 곡이 흐르는 영화 에서 인디오들이 파라과이쪽 이과수 폭포를 기어오르는 장면은 극히 인상적이죠. 남한의 네 배 크기의 땅덩어리에 인구 약 700만 명, 수도 아순시온에..
2020년 9월호(131호)
2020. 11. 2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