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보단 스타트업을 택한 이유
[스타트업 도전기] 대기업 보단 스타트업을 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자 박진원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바로 스타트업을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남들처럼 대기업에 지원하여 특별한 어려움 없이 한 대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사원증, 업계 평균보다 높은 연봉, 그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회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과 부모님의 안도감은 저에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에 특출나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대기업에서 제 역량을 몽땅 발휘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정적이지만 시스템은 이미 체계화 되어 있었고, 세계에 임팩트를 주는 회사이지만, 제가 하는 역할은 작은 볼트나 너트처럼 미미하다고 느껴, 별 대책없이 곧 회사를 나오기로..
2019년 8월호(118호)
2019. 10. 10.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