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미국 정착기 (3)
[세계속의 한국인] 좌충우돌 미국 정착기 (3) 2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하기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사는‘캐빈 리’가 에 보내왔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여러 개인적 상황 속에서 이민행을 결정했을 텐데,‘캐빈 리’의 삶을 통해 실제 이민자의 삶이 어떠한지, 어떻게 난관들을 극복해갔는지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려 합니다. 이 글은 3회에 걸쳐 연재되어 이번 12월호가 마지막회입니다. 길이 열리다! 이직을 결심하고 지원한 회사는 ‘Rescue Rooter’라는 미국 전역에 지점을 가진 큰 회사였습니다. 급료 및 직원 처우가 아주 양호하다고 소문난 회사였죠. 입사지원 서류를 받아 집으로 돌아와 조심스럽게 살펴보니, 아뿔싸! 여기도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
2019년 12월호(122호)
2020. 1. 20.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