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운파월래

2019년 1월호(제111호)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9. 3. 4. 21:41

본문

 [서예로 즐기는 명언명구 1] 


평생 동안 음미해도 물리지 않는 생활의 지혜


雲破月來 

(운파월래)


雲(구름운), 破(깨뜨릴파), 月(달월), 來(올래) 

구름을 뚫고 달이나오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이 어려움을 극복한 후 뜻을 이룬다는 의미로 비슷한 말로는 雲開見日(운개견일), 靑破鶴來(청파학래), 雲外蒼天(운외창천), 雲捲天晴(운권천청)을 들 수 있습니다.




 작품해설


 ‘더 새로운 市民(시민)의 瑞山(서산)’은 충청남도 서산시가 새롭게 정한 시의 슬로건으로, 제가 태어나 어린 시절 자라온 내고향 서산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기원하며 서예 작품을 완성 하였습니다. 瑞-상서로울 서, 山-뫼산 즉 상서로운 땅이라는 뜻이며 고려 충렬왕이 하사한 자랑스런 지명으로 흔히 西山-서쪽에 있는 산-으로 착각하기도 하여 한자로 보아야 의미가 명확합니다. 한글은 흘림체로, 한자는 행서와 중국고대 문자 금문으로 혼용 창작하였고, 특히 山(산)자는 산의 상형성을 살려 맛을 낸 작품입니다.


운양 이영준

서협 서울대전 초대 작가

추사 서 예술 연구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인)

yjemax2018@gmail.com



이 글은 <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11호>에 실려 있습니다.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는 

  • '지역적 동네'뿐 아니라 '영역적 동네'로 확장하여 각각의 영역 속에 모여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그 속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문명, 문화현상들을 동정적이고 창조적 비평과 함께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국내 유일한 동네신문입니다.
  • 일체의 광고를 싣지 않으며, 이 신문을 읽는 분들의 구좌제와 후원을 통해 발행되는 여러분의 동네신문입니다.
  •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매월 댁으로 발송해드립니다. 

    연락처 : 편집장 김미경 010-8781-6874

    1 구좌 : 2만원(1년동안 신문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예금주 : 김미경(동네신문)

    계   좌 : 국민은행 639001-01-509699




출처: https://happytownculturestory.tistory.com/414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