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목표를 이루어 간다는 것
함께 목표를 이루어 간다는 것 자전거 대신 자동차 작년 여름, 자전거를 타다 심하게 넘어지면서 수술한 발목을 다시 다쳤습니다. 4주간 반깁스를 하며 열심히 치료했지만 한 번 다친 발목은 잘 회복되지 않았고, 발목과 무릎의 통증이 계속 되었죠. 결국 저는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자전거를 타는 대신 차량으로 이동하며 전체를 서포트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엔 직접 자전거를 타며 나 자신의 한계를 돌파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혼자 보조역할을 하는 것에 속상하기도 했죠. 하지만, 팀 전체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섬기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시간을 쪼개 4박 5일 일정에 맞춰 각 지역 자전거 도로 근처에 있는 식당들을 찾아 일일이 전화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매 끼마다 ..
2020년 11월호(133호)
2020. 12. 1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