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속도를 아시나요?
[주수연의 인생 단상 14] 시간의 속도를 아시나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지금 이 순간,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한 번 지나가면 절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시간의 값어치는 돈으로 추산하기도 쉽지 않지요.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여러분은 이 시간과 함께 천천히 걸어가고 있나요? 아니면 시간에 쫓겨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나요? 학업 스트레스 없이 그저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았던 초등학교 시절의 1년은 직장을 다니며 매일매일 해야하는 일들에 치여 사는 1년의 시간보다 훨씬 길게 느껴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어른이 되면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짧게 느껴지..
2021년 7월호(141호)
2021. 7. 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