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 추억과 평양유람기
[retrospective & prospective 14] 냉면의 추억과 평양유람기 더운 여름 날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은 ‘냉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잊지 못할 냉면의 추억이 떠올라 메뉴를 냉면으로 정했습니다. 필자는 2006년‘옥류관’의 냉면을 맛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2000년대 초 저는 평양에 있는 적십자 병원 정형외과 병동 개보수 사업과 평양 내 탁아소 물품지원사업의 후원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북경에 도착하자마자 북경주재 북한 대사관에 들러 비자를 받고 고려항공에 가서 비행기 표를 샀습니다. 북한대사관은 북경주재 대사관들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과연 중국이 북한을 형제의 나라로서 예우한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2018년 7월호(제105호)
2018. 8. 4. 20:21